작성일 : 2022-07-09 02:44:27
 
'한덕수·최태원 투 톱' 엑스포유치위의 맞춤형 득표 전략은
 글쓴이 : 평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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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 오늘 첫 출범·1차 회의 개최유럽-삼성, 미국-LG·현대차, 중국-SK 맡아서 공략키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원회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회의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중국은 SK가, 미국은 현대차가, 유럽은 삼성이 각각 맡아 엑스포 유치 대박을 터트리겠다."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하며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부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들이 '코리아 원팀'을 외치며 마중물 역할을 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엑스포 유치위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 총리와 최 회장 공동 주재로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발족한 유치위는 범국가적인 유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기존의 '민간 재단법인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합, 총리 소속 위원회로 새롭게 탄생한 기구다. 내년 말 개최지 결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위원은 12개 관계부처 장관, 부산시장 등 12명 정부위원과 5대 그룹,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민간위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첫 회의에서 유치위는 ①운영 세부사항을 담은 운영세칙 확정 ②외교부, 유치 교섭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 ③5월 31일 발족한 대한상의 중심의 민간위원회, 유치 활동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관심을 모았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홍보대사 위촉식 날짜는 이날 확정되지 않았지만, 부산시에서 이달 중 공식 위촉행사를 갖기로 했다. 한 총리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국가적 어젠다"라며 "유치위를 중심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우리나라의 차별화 포인트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하는 한편, 국가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꾸준히 신뢰관계를 쌓아 나간다면 유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 민간 차원에서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간 기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야"



최태원(오른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유치위는 2030년 박람회 개최 예정지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0개 국가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세계 곳곳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경제단체·기업 차원에서 맞춤형 사절단 파견, 각국 주요인사 초청 등 민간 기업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자는 의견이 1차 회의에서도 제시됐다"고 말했다.당장 삼성과 SK그룹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12~14일 피지 수바에서 열리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 정상회의에 동참, 각국 총리 및 외교 장관 등을 상대로 유치 전략을 편다.유치 참여에 나선 기업들은 최 회장이 "세상이 넓다 보니 각 기업이 나눠서 접촉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듯이, 다양한 해외법인을 최대한 활용해 유치전략을 펴겠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그동안 SK이노베이션(베이징, 우한 등 생산·판매법인 11곳), SK하이닉스(우시 등 8곳), SK온(창저우 등 4곳) 등을 통해 중국시장을 개척한 SK그룹이 중국 표심 얻기에 나서고, 북미 지역에서 강점이 있는 현대차와 LG가 미국을, 유럽과 남아프리카, 베트남 등은 삼성이 공략하는 식이다. 최 회장은 "해당 국가들이 뭘 원하는지, 또 그리고 우리가 뭘 같이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 도우면서 신뢰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하다"며 "저개발국 예멘·네팔·라오스 등은 우리나라 발전 노하우를 특히 배우고 싶어 한다. 엑스포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지원해 나가기 시작한다면, 주변국의 신뢰까지 자연스레 따라오리라 생각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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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양 섭지코지 해변 모습ⓒ 한정환섭지코지는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이지만, 2003년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SBS 대기획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인기를 누리면서 더 유명한 곳이 되었다. 거기다 섭지코지는 별도의 입장료가 없이 24시간 무료 개방된 곳이라 시간의 제약이 없다. 여행 중 언제든지 갈 수 있어 더 인기 있다. 지난 6월 말, 섭지코지를 찾았다. 인생샷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그랜드 스윙' 섭지코지의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라는 뜻이며, 코지는 육지에서 바다로 톡 튀어나온 '곶'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섭지코지는 제주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가족, 연인들과 함께 운동과 관광을 겸해 가볍게 해안을 산책하기 좋다. 방두포등대를 제외하고는 길이 가파르지 않고 완만한 편이라 그리 힘들지 않게 다닐 수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섭지코지 산책로 끝머리에 있는 휘닉스 제주 글라스하우스ⓒ 한정환한참을 걷다 보면 섭지코지의 산책로 맨 끝머리에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커다란 건축물을 접하게 된다. 이 건물이 바로 현대 건축의 거장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휘닉스 제주 글라스하우스이다.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난 듯 동쪽 바다를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섭지코지를 찾아온 손님을 웃으며 맞이하는 V자형 건축물이다. 전면을 통유리창으로 설계한 점이 특이하다. 글라스하우스는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데 2층 레스토랑은 영화 <마녀 2>의 촬영지이다. 이곳에 올라가면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보이고,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일출과 일몰의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섭지코지의 최고의 명당자리로 손꼽힌다.  



▲  섭지코지 인생샷 명소로 급부상한 그랜드 스윙 모습ⓒ 한정환레스토랑 앞에는 야생화 정원 '민트 가든'과 6m 높이의 거대한 라운드 형태의 대형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인생 사진 명소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대형 그네 '그랜드 스윙'은 2년 전 처음 선보인 이후로 제주여행 섭지코지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성산일출봉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고 멋진 인생샷까지 연출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보통 줄을 서서 30분은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올 정도로 인기다.반대편 글라스하우스 입구로 들어서면, 둥근 광장 앞에 길게 벽을 세워 시선을 막아 놓은 곳이 있다. 그 벽 한편에 직사각형으로 밖을 볼 수 있게 뻥 뚫려 있는 곳이 한 군데 있다. 이곳을 통해 보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성산일출봉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생샷을 즐겨 찍는다. 



▲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제주 섭지코지 유민미술관 모습ⓒ 한정환글라스하우스 광장 한편에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건축물로 유민미술관이 있다. 프랑스 아르누보 역사에서 큰 역할을 했던 프랑스 낭시지역의 유리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유민미술관도 노출 콘크리트의 거장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이다. 글라스하우스와 유민미술관 두 건물은 섭지코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그 모습이 예술적이고 아름답다.소원을 들어 준다는 방두포등대 해안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방두포등대 부근에서 해안 풍경이 절경을 이룬다. 붉은오름 정상에 에메랄드빛 바다를 향해 우뚝 선 하얀 등대는 바라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얻는 것 같다. 



▲  제주특별자치도 섭지코지 방두포등대 및 선돌바위 주변 풍경ⓒ 한정환방두포등대는 해수면에서 등까지 높이가 40m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돌출된 지형으로 주변을 통과하는 선박들에게 이를 알려 안전 항해를 도모하기 위해 1980년 최초 점등을 시작한 등대이다. 



▲  섭지코지 방두포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성산일출봉 주변 모습ⓒ 한정환등대까지 약간의 경사는 있지만, 등대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붉은 오름 위에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다.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인다. 바로 아래에서 글라스하우스와 유민미술관, 바람의 언덕 등 섭지코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와 조망을 즐기며 마음속 소원을 빈다. 섭지코지 남동해안에 우뚝 서 있는 방두포등대는 오름 내부에 붉은색의 화산송이가 쌓여 있는 붉은오름과 용암이 굳어서 형성된 용암 기둥인 선돌 그리고 하얀 등대가 삼위일체가 되어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  섭지코지 방두포등대 및 올인하우스가 보이는 인생샷 명소ⓒ 한정환그림 같은 풍경의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이른 새벽녘에 바닷물이 밀물처럼 밀려와 해가 뜨면 썰물로 변하는데, 이때 바닷물에 감춰진 각종 희귀한 기암괴석들이 마치 수석 전시회라도 여는 듯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선녀와 동해 용왕신 막내아들 간의 못다 이룬 사랑의 전설이 담긴 촛대 모양의 '선돌바위'도 기암괴석들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섭지코지는 이외에도 탁 트인 풍광과 함께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바람의 언덕과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협자연대라는 통신수단도 볼 수 있다. 산처럼 높은 곳에 있는 봉수대와 기능 면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협자연대는 구릉이나 해변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상부에는 직경 4.2m의 화덕 원형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섭지코지 해안 산책로 모습ⓒ 한정환섭지코지 언덕을 걸어가면, 조랑말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그림 같은 풍경 위로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인 올인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2003년 4월 종영된 드라마 <올인>에 등장했던 수녀원의 세트장을 2005년에 복원하였고, 2014년 다시 사탕, 과자집 외관의 '달콤하우스'로 리모델링한 건물이다.올인하우스는 옛 명성을 뒤로하고, 지금은 폐쇄되어 있다. 바로 아래 주차장 가까이 있는 풍어제를 지내는 돌탑도 현재 보수공사를 위해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다.* 찾아가는 길-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 입장료 : 무료- 주차료 : 최초 30분 이내 1,000원,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 일일 최대 요금 : 3,000원* 관련 글 유튜브 동영상 주소 : https://youtu.be/q0yMyuYr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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